김은영 시인 '우주에서 읽는 시'로 수상…창작지원금 1천만원 받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신문사는 지난 11일 울산시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제11회 서덕출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서덕출문학상은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고(故) 서덕출 선생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우주에서 읽는 시'로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영 시인이 상패와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서덕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접수한 43편의 동시작품집 중 최종심을 거쳐 지난달 22일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준관 심사위원장은 "김 시인의 '우주에서 읽는 시'는 담백하고 따스한 시어로 아이들의 세계와 그 아이들을 닮은 자연을 품어 안는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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