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전라남도 도청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실을 방문해 전남도의 AI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대응과 현장방역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전국 어느 지역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농가 예찰, 소독, 정밀검사를 철저히 하고, 발생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정밀검사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남도는 AI 발생방지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