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 유전자치료제 첫 개발' 김선영 교수 근정훈장

입력 2017-12-13 06:00  

'당뇨합병 유전자치료제 첫 개발' 김선영 교수 근정훈장
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유공자 40명 포상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어 총 40명에게 정부포상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김선영 자연과학대학 교수가 국내 최초로 학내 벤처기업을 설립,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기술 사업화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족부궤양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 분야에서 선두 지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에이스메디칼㈜ 이종우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일회용 PCA(자가통증조절기, Patient Controlled Analgesia)을 개발해 다국적 기업 고가 의료장비를 일회용 의료장비로 대체함으로써 환자 치료법 개선 및 의료비 부담을 경감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이밖에 연세대학교 의료원 백순명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김종원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정부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마련됐다.
sh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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