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7 국민 참여 해양안전 공모전' 시상식을 14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함께 해양 안전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포스터와 웹툰, 체험 수기, 국민 제안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614편의 작품이 접수돼 7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200만원이 수여된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안전이란 완성품에 필요 없는 부품은 없다'란 주제로 작품을 만든 김소담 학생에게 돌아갔다.
웹툰 부문 대상은 심청전에 해양안전 수칙을 녹여 새롭게 그려낸 '다시 보는 심청전' 김준호씨가 차지했다.
체험수기 부문은 안전장비 착용 중요성을 강조한 '바다에서 베테랑은 없다'의 신영민씨, 국민제안 부문은 위험물이 담긴 컨테이너 겉면에 위험물 취급방법을 설명하는 QR코드를 부착할 것을 제안한 노성종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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