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찬 남해군의원 명예훼손 혐의 무죄 선고

입력 2017-12-13 11:09  

정홍찬 남해군의원 명예훼손 혐의 무죄 선고

(남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단독 심재현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홍찬(64) 경남 남해군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의원은 2015년 8월 남해읍내 한 식당에서 군의원, 의회 공무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김OO이 상왕 군수다. 인사에 개입한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았다.
정 의원이 이날 언급한 김 씨는 당시 군수 측근으로 알려진 남해군수 비서실장의 부친이었다.
발언이 알려지자 김 씨는 정 의원이 허위발언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심 부장판사는 "김 씨는 정 의원에게서 직접 발언을 듣지 않고 제3자를 통해 내용을 전해 들었다"며 "증인 진술과 고소장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실제로 정 의원이 그런 발언을 했다고 볼 만한 신빙성이 없다"고 무죄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검찰로부터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