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선 85명 적발…충북경찰 "2주 단위로 지속 단속"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충북경찰의 야간 과속운전 예고단속에서도 67명이나 적발됐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청주시 용암·영운·모충동 일대 3곳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장비를 동원, 67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경찰은 한 달에 두 번 이상 차량 통행이 잦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3개 지역을 정해 과속운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첫 단속을 벌였다.
청주시 봉명·운천동 일대에서 이뤄진 당시 단속 때는 85명이 적발됐었다.
경찰 관계자는 "어두운 밤 과속운전은 사고위험을 높이는 만큼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2주 단위로 청주 도심에서 야간 과속운전 단속을 지속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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