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지역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이 10년 연속 동결됐다.
광주시교육청은 13일 오전 누리집에 '2018학년도 광주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동결'을 고시했다.
이날 고시문에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동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립 고등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비특성화고 110만4천∼134만8천800원, 특성화고 59만4천∼130만9천200원, 방송통신고 13만5천600원이다.
입학금은 특성화고가 1만7천200원이며 비특성화고는 2016학년도부터 면제하고 있다.
공립유치원 수업료와 입학금도 급지에 따라 연간 10만6천800∼28만5천6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교육재정에도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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