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방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의결 무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과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이 13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법안을 심의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의결을 보류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두 법안이 기존 법률을 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법률을 만드는 것인 만큼 국회법 규정에 따라 공청회부터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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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중국 베이징 안착…3박4일 국빈방중 일정 시작
취임 후 첫 중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베이징에 안착, 3박4일간의 국빈 방중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2시간 30여분간의 비행 끝에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 노영민 주중국대사와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부회장을 비롯해 중국 측의 쿵쉬안유 외교부 아주담당 부장조리, 추궈홍 주한대사, 판용 예빈사 부국장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공항영접 이후 문 대통령은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뒤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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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날씨·탁자 얘기 좋아"…'무조건 대화' 제안으로 北에 손짓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사실상 전제조건 없는 북미 대화 재개를 제의했다. 한국과 미국 싱크탱크가 이날 워싱턴DC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 자리에서였다. 심지어 북한이 원한다면 만나서 날씨 얘기, 마주앉은 테이블이 원형인지 사각인지만도 말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단 북미 대화를 재개하는 첫 번째 자리는 상견례 차원의 '만남을 위한 만남'이 되도 무방하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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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은 "핵무력완성, 역사적 승리…최강 핵강국으로 더 전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12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원자탄,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화성-15'형을 비롯한 새로운 전략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고 국가핵무력 완성의 대업을 이룩한 것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사생결단의 투쟁으로 쟁취한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역사적 승리"라고 선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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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비트코인거래소도 당했다…해킹·접속장애 줄이어
세계적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거나 접속 장애를 빚으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2위 규모로 알려진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현재 강력한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으며,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다운됐다"면서 "개선하려고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피넥스는 지난 7일 올린 글에서도 "며칠 동안 심각한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으며, 최근 들어 공격이 심해졌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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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도 '꽁꽁'…서해 가로림만 결빙 시작
연일 계속된 맹추위로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 얕은 바다를 중심으로 결빙이 시작됐다. 13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1리 선착장과 포구 등에 2㎝ 안팎의 얼음이 얼면서 일부 소형 어선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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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 "국민의당과 거래하면 끝장", 禹 "한국당과는 아무것도 안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의 13일 상견례 자리는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김 원내대표가 "한국당을 패싱하고 국민의당과 거래하면 여야 관계는 끝장"이라고 경고장을 날리자,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얘기해서는 아무 것도 안 된다"고 즉각 반격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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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원, 'DJ 비자금 의혹 제보' 시인…"주성영에 건넸다"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 13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사건 관련 자료를 주성영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보했다고 시인했다. 박 최고위원은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내사 당시 관련 자료를 입수했으며,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으로부터 해당 자료가 김 전 대통령의 측근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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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풀려나고 김태효 영장은 기각…검찰 MB 조사 어디로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3일 기각됨에 따라 '수사의 종착지'로 여겨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이 난관에 부딪혔다. 일각에선 직접 조사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레 고개를 든다. 다른 한편에선 '군 댓글' 등 기존 수사 사안 외에 '다스 의혹' 등 여타 사건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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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수산물 50% 이상 설 선물에 '착한선물 스티커' 부착한다
내년 설 명절부터 선물세트에 소비자들이 농축수산물이 원·재료로 50% 이상 활용된 상품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착한선물 스티커'가 부착된다. 또 1회용 및 1주일용 인삼 제품 등 소포장 실속형 제품이 개발되고 소형 화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예식장과 장례식장에는 화환대가 보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가결에 따른 농업 분야별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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