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서울 1개→전국 5개, 운영기간 4주→최대 3개월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내년에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서울에 1개소만 있던 사업장을 내년에는 전국 5개소로 확대하고, 참가팀의 운영 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확대했다.
아울러 참가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식재료비 등 자부담률은 50%에서 30%로 인하하고, 국고 보조율은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외식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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