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무안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입력 2017-12-13 15:56  

전남도의회, 무안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의원 정원 감축 예상되는 선거구 획정 반대 결의안도 채택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의회는 13일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정영덕 의원은 "무안공항 야간운항 제한은 서남권 거점공항의 기능을 약화한다는 지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야간운항 제한 방침을 즉시 철회하고 무안공항 관제인력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관제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내년 1월부터 오후 9시∼이튿날 오전 7시 무안공항 야간운항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은 야간운항이 제한되면 국제 부정기선 유치가 어려워져 무안공항 활성화 추진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또 정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농간 균형발전 및 대의 민주주의 훼손 우려되는 선거구 획정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될 행정안전부 안에 따르면 전남 광역의원은 현재 52명(비례 제외)에서 46명으로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부가 추구하는 농어민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해 농촌을 죽이고 도시 집중을 가속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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