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13일 안전체험차량을 출고하고 승강기 안전교육에 나섰다.
공단은 효율적인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하려고 기존 이동형 체험승강기 운송에 따른 사고위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체험차량을 제작했다.
이 차량은 5t 초장축 트럭을 개조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체험 장치와 시청각 교육, 포토존 등을 갖췄다.
엘리베이터 안전체험은 2개의 출·입구를 설치하고 내부 벽면에 모니터를 설치해 영상으로 실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느낌을 구현했다.
특히 바닥 하부에 진동 모니터를 장착하고 실제 갇힘 고장 상황을 연출해 대처요령을 교육할 수 있다.
차량 내부 벽면에 에스컬레이터 모형 3개를 설치, 동작 인식센서로 '노란 안전선안에 탑승하기' 등 올바른 이용방법도 안내한다.
차량 측면에 설치한 대형 모니터에 승강기 안전 동영상을 상영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차량 후면부에 포토존 무대 설치와 실내 CCTV 모니터링 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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