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DJ DOC(이하늘, 정재용, 김창열)가 7년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에 따르면 DJ DOC는 14일 오후 6시 내년 초 발매할 새 앨범의 선공개곡인 '사랑을 담아서'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이들이 신곡을 내는 것은 2010년 7월 발표한 정규 7집 '풍류' 이후 처음이다.
'사랑을 담아서'는 그간 힙합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선보인 DJ DOC의 전작과는 차이가 있다. 보컬 김창열이 후배 가수 유성은과 듀엣한 발라드로 임창정의 '흔한 노래'를 만든 이현배와 이호승, 배민준이 함께 작업했다.
연인들의 풋풋함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가사와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 두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노래다.
DJ DOC 멤버들은 "신곡이 오랜만이어서 굉장히 설렌다"며 "유성은 씨가 워낙 노래를 잘 불러줘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발표될 DJ DOC의 신곡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DJ DOC는 새 앨범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으며 30~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겨울 운동회'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