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안전 취약 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학관 거버넌스 119지원단,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전기·가스·기계분야 전문가, 소방대원,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연인원 588명이 참여한다.
대상은 시민안전이 취약한 8개 분야다.
영신원 등 아동복지시설 43곳 ▲ 양동시장 등 전통시장 24곳 ▲ 공사장 타워크레인 99곳 ▲ 시내 육교 및 지하차도 87곳 ▲ 예식장 24곳 ▲ 공중화장실 265곳 ▲ 버스 차고지 7곳 등이다.
최근 의정부, 남양주 등에서 발생한 공사장 대형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관내 건설 사업장에서 운행 중인 타워크레인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에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예산이 필요한 시설물은 중장기대책을 세워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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