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14일 육군 7사단 장병이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2018 산천어축제장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육군 7사단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안보위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축제기간 150만명이 찾는 산천어축제장의 테러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훈련을 했다.
훈련을 통해 테러범 색출 및 추적과 폭발물 처리, 관람객 대피, 환자발생에 대비한 긴급 후송체계를 점검했다.
화천산천어축제장에는 각 부대 등 테러 발생시 활동을 펼칠 합동전술지휘소가 들어선다.
육군 7사단은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 겨울 축제는 적 도발의 표적이 될 수 있어 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적 도발 양상에 대비해 합동대비태세를 강화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8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열린다. (글 = 이상학 기자, 사진 = 육군 7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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