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신임 비상임인권위원으로 배복주(47) 장애여성공감 대표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배 신임 위원은 여성운동과 장애인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 차별·배제를 막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인권위 장애인차별전문위원과 서울시민인권헌장제정 시민위원회 전문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와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반성폭력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배 위원은 최근 임기를 마친 최이우 위원(종교교회 담임목사) 후임으로 대통령이 지명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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