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에서 짧은 겨울 휴가를 즐긴다.
추신수는 2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추신수는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22홈런, 78타점, 96득점, 12도루를 올렸다. 출루율 0.357로 추신수 자신은 만족하지 않았지만, 규정타석을 소화한 팀 내 타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
11월 잠시 귀국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했던 추신수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했다.
하지만 연말은 한국에서 보낸다. 추신수는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봉사활동을 위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1월 초에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2018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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