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1년간 실시…월 최대 31만6천원 훈련장려금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일반고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471개 직업훈련과정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일반고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직업훈련 과정을 선정해 훈련 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직업훈련 과정에는 전통적 선호분야인 조리·미용·제과제빵·항공기정비·게임콘텐츠 제작 과정은 물론 최근 유망직종으로 부각된 드론·사물인터넷·관광서비스·애견미용 과정 등이 포함됐다.
일반고 직업훈련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고3생은 내년 1월 1일 이후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받고 소속 학교장 승인을 얻으면 무료로 훈련참여가 가능하다. 월 11만6천∼31만6천 원의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
훈련은 내년 3월부터 1년간 실시되며, 훈련과정을 수강하면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단 훈련기간에 매달 2회는 학교에 출석해야 한다. 훈련 과정 및 참여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직업능력지식포털(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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