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미래 교육을 주제로 6개국에서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미래인(人)교육'이 방송된다.
EBS TV는 2부작 '미래인교육'을 18~19일 밤 9시50분에 방송한다.
한국, 싱가포르, 인도, 몽골, 베트남, 독일의 방송사와 제작사가 참여해 각 나라 부모는 자녀의 교육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그 아래에서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떤지를 조명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검토한다.
1부 '좋은 부모 나쁜 부모'에서는 퇴근 후 매일 밤 9시 칠판 앞에 서는 한국 아빠의 이야기, 빼곡한 시간표를 더 잘게 나누는 싱가포르 엄마,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완벽한 독일 엄마 등 각자의 방식대로 자녀 교육에 힘을 쏟는 가족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떤 가정교육,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2부 '꽃길 흙길'은 몽골, 베트남, 인도의 가정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살핀다. 또 사회적 성공을 향해 달리는 우리의 교육이 미래에도 유의미한 것인지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등과 함께 살펴본다.
EBS는 "각양각색 가정의 생생한 고민과 노력이 담긴 특별한 이야기는 인도 소수 민족 언어를 포함해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문화 교류의 하나로 참여국 모두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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