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伊프란치스코 수도회 평화상 수상

입력 2017-12-16 21:49  

메르켈 독일 총리, 伊프란치스코 수도회 평화상 수상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평생 빈자들과 함께하며 청빈과 겸손의 삶을 산 성 프란치스코(1182∼1226년)의 정신을 이어받은 아시시 프란치스코회의 수사들이 수여하는 평화상의 올해 수상자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선정됐다.



아시시 프란치스코회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메르켈 총리가 독일과 유럽에서 행한 화해의 노력을 인정해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도회 측은 메르켈 총리가 내년 봄 아시시를 직접 방문해 상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에게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묘실에 놓인 유리등의 모형본이 주어진다.
한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은 세계 평화를 증진할 목적으로 지난 해 평화상을 창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콜롬비아 내전 종식을 이끌어 노벨평화상을 받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가 결정됐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