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레스터시티를 제물 삼아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왓퍼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연속골로 2-1 승리를 만들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2연승을 거두고 4승 5무 9패, 승점 17로 단숨에 14위까지 뛰어올랐다.
첫 골은 전반 19분에 나왔다.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40분엔 윌프리드 자하가 벤테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추가 시간 바카리 사코의 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왓퍼드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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