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서울∼강릉 간 일출 여행상품 운영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서울∼강릉 간 KTX 개통에 맞춰 새해 첫날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22일 서울∼강릉 간 KTX 개통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일출 여행상품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오전 1시 30분과 2시에 KTX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강릉에 도착한 뒤, 경포대에서 해맞이와 함께 일대를 관광할 수 있다.
일출 여행상품은 새해 첫날에만 운영하며 두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제1코스는 경포 해변, 허난설헌 생가, 초당 순두부 마을을 관광하고 강릉에서 오전 11시께 돌아오며, 제2코스는 경포 해변, 안목 커피 거리와 주문진 시장까지 둘러 본 뒤 오후 4시께 돌아오는 일정이다.
서울∼강릉 간 KTX 일출 여행상품은 지난 14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예매를 시작했으며,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해 첫날 서울∼강릉 간 KTX로 일출여행을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고, 한 해의 소망을 모두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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