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지수(19·193㎝)가 혼자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16개를 걷어낸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국민은행은 1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67-51로 크게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국민은행은 12승 3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에 나섰다.
반면 KDB생명은 4승 11패로 최하위로 밀렸다.
국민은행은 1쿼터부터 19-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전반까지 39-22로 17점 차를 벌렸다.
KDB생명이 3쿼터에 10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으나 국민은행은 혼자 19점, 16리바운드에 블록슛 4개를 해낸 박지수를 앞세워 KDB생명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KDB생명은 이경은, 조은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한채진마저 무득점에 그치면서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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