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23∼25일 사흘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로맨틱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실내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이 하루 2회 펼쳐진다.
페인터즈 히어로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에 입체영상과 신나는 춤, 그리고 경쾌한 코미디를 결합한 미술 퍼포먼스로, 세계 17개국 무대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다.
이번 에버랜드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액션페인팅, 야광드로잉, 목탄드로잉 등 다양한 미술기법을 통해 산타,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나가 연기자와 함께 춤추고 그림을 그려보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홀랜드빌리지에서는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특별 콘서트가 24일과 31일 하루 2회씩 열린다.
2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특별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공연마다 관람객들에게 귀여운 루돌프 코와 달콤한 막대사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한다.
미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22일부터 에버랜드 정문에 있는 지역상품점 '그랜드 엠포리엄'에서는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럭키박스에는 레서판다 인형, 판다버스 장난감, 동물연필세트 등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상품 7종이 들어있다. 일부 럭키박스에는 캐릭터 상품 외에도 갤럭시노트8,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마트빔 등 특별 무료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럭키박스는 선착순으로 1천개 판매한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게 매일 밤 평소 대비 2배 많은 불꽃을 사용해 특별 불꽃쇼를 진행하고,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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