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예술 > 항공 > 간호보건 순으로 선호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9월 1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실시한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111만3천236명이 지원해 평균 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 수는 2017학년도(108만3천086)보다 3만150명 늘었고, 경쟁률도 2017학년도(7.3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현장 실용교육을 시행하고 취업률도 상승함에 따라 전문대의 위상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59만799명이 지원해 10.1 대 1, 비수도권은 52만2천437명이 지원해 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공분야별로 보면 항공운항과·항공서비스과 등 항공분야 경쟁률이 17.6 대 1로 가장 높았고, K-팝이나 연기를 비롯한 실용예술분야(16.8 대 1)와 취업률이 높은 간호학과(16.5 대 1)가 뒤를 이었다.
전문대교협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문대학 정시 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전문대 정시모집 주요사항은 이달 말 전문대교협 누리집과 전문대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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