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760억원 스타트업 펀드 결성…"최대 규모"

입력 2017-12-18 11:34  

케이큐브벤처스, 760억원 스타트업 펀드 결성…"최대 규모"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투자 목적…총 운영자산 2천억원 넘겨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760억원 규모의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 결성을 끝냈다고 18일 밝혔다.
펀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케이큐브벤처스가 2012년 4월 출범한 이후 6번째로 만든 펀드로, 사내 최대 규모다. 예전 케이큐브벤처스 펀드들이 각각 100억∼300억원대 규모였던 것과 비교해 액수가 갑절 이상 늘었다.
이 펀드의 대표 매니저는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가 맡는다.
펀드에는 KIF투자조합이 18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내 기술금융투자펀드가 150억원, 한국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이 13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유승운 공동대표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빅 위너'(Big Winner)를 계속 배출하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번 펀드 조성으로 총 펀드 운용자산(AUM)이 2천46억원에 이르렀다. 이 회사는 지금껏 인기 동영상 서비스 '왓챠플레이'의 운영사인 '프로그램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유명 모바일 게임사 '넵튠' 등에 투자한 바 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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