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태광실업그룹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은 18일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고를 방문해 고교생 52명에게 1억1천600만원 규모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증서를 받은 장학생은 각종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재들이다.
이들 학생은 1인당 장학금 100만∼300만원을 받았다.
정산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대학생 27명에게 1억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목표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지난 18년간 장학생 1천577명에게 총 3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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