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에 해가 떠야 아침이 온다' 울주 해맞이 준비 착착

입력 2017-12-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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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에 해가 떠야 아침이 온다' 울주 해맞이 준비 착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울산시 울주군은 2018년 1월 1일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 서생면 간절곶에서 '울주 천 년을 빚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해맞이를 연다.
울주군은 내년이 '울주'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지 1천 년이 되는 해여서 정명천년을 기념하기로 했다.
전야제 행사로 12월 31일 해넘이 매듭 콘서트, 굿바이 스테이지 등에 이어 웰컴 2018, 뉴 데이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 간절 시네마를 마련해 영화를 상영하고 명품 울주군 홍보관, 농특산물 홍보관, 신년운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정명천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울주의 미래 천 년의 미소 사진전', '행운의 황금 주화를 찾아라', '천 년의 문·천 년 소망길·천 년 숲' 루미나리에 설치, 1천 개 연으로 묶은 나래 연 퍼포먼스, 소망 나무 트리 설치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울주군 관계자는 "천 년의 고장 울주, 새로운 천 년을 위한 힘찬 비상과 새해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일출 1번지 명소로 걸맞은 명품 해맞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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