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재능대가 교육구호개발 NGO인 (사)온해피와 제3세계 국가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합쳤다.
재능대는 18일 오전 공학관 CS실습실에서 재능대와 (사)온해피, 인천가톨릭대 학생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케냐 교육지원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케냐 교육지원 해외봉사단은 내년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케냐 카지아도 응가타롱가이, 소웨토 지역에서 현지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과 문화교류 시간을 갖는다.
(사)온해피는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필리핀, 네팔, 몽골 등 제3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NGO단체다.
재능대도 2011년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간호학과 학생 26명이 베트남 다낭 종합병원, 후에대학교 등에서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케냐 교육지원 해외봉사는 재능대 교육 관련 전공 재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발휘해 현지에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기우 재능대 총장은 "(사)온해피와 재능대가 2018년 첫 발걸음으로 케냐를 함께 가게 됐다"며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실력을 축적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인하공대인상' 박광춘 교수 등 4명
(인천=연합뉴스) 인하대 공과대학이 올해 자랑스러운 인하공대인상 수상자로 박광춘 미국 콜로라도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기계공학과 62학번)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공대인상은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동문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수여하는 것으로 해외·여성·산업체·젊은동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해외부문은 항공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 명예교수가 선정됐고, 여성부문은 중앙부처 기술직 여성 공무원 중 처음으로 1급직에 오른 김진숙(건축공학 79학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수상한다.산업체 부문은 스마트폰 개발을 이끌고 있는 하정욱(전자공학 88학번)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이, 젊은동문 부문은 재직 중인 학교에서 최다 논문상을 받은 이재영(화공 92학번)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광용 공과대학 학장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하공대인들을 돌아보고 동문들에게 자부심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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