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려고 도청 정문 앞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차량과 사람 통행이 잦은 상징적인 장소인 도청 정문에 이러한 조형물을 설치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패럴림픽대회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운영하는 이 조형물은 야간에도 잘 볼 수 있도록 조명도 켜진다.
앞서 도는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도 본청과 서부청사, 시·군 청사에 마스코트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있다.
각종 전광판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역축제 등을 활용해 올림픽 개최를 홍보하고 있다.
내년 2월 10일에는 창원스포츠 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대형스크린에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고 공연 관람과 올림픽을 체험하는 '라이브사이트'도 운영한다.
도는 앞으로 대회 기념배지 달기 운동, 청사 대형 현수막 설치 등 올림픽대회 붐 조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청 본관에 '국제교류 기념품 전시장' 개소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8일 본관 2층 로비에 '국제교류 기념품 전시장'을 개소했다.
이 전시장은 1996년부터 최근까지 도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이 국제교류 시 외국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받은 16개국 66점의 기념품이 국가별로 전시돼 있다.
도청을 방문하는 모든 도민이 관람할 수 있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국제교류 기념품은 경남의 외교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산들이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으로 모든 도민이 잘살고 행복한 경남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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