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급 86명 총경 승진인사도 단행
<YNAPHOTO path='AKR20171218136451004_01_i.jpg' id='AKR20171218136451004_0101' title='[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18일 유진규 본청 홍보담당관 등 총경급 14명을 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
본청에서는 이충호 범죄예방정책과장, 유진규 홍보담당관, 윤동춘 경무담당관, 이훈 정보2과장, 남구준 형사과장, 김순호 보안1과장, 김학관 기획조정담당관, 박형길 정보4과장까지 8명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계급을 달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김종보 교통안전과장, 김갑식 수사과장, 손장목 경무과장, 허찬 경비1과장이 승진했다. 고기철 경기남부청 형사과장, 박경수 부산청 경무과장도 경무관으로 진급했다.
소속 기관별로는 본청이 8명, 서울청 4명이었고, 여타 지방청에서는 경기남부와 부산이 각 1명이었다. 출신지역은 영남 5명, 호남 4명, 충청 3명, 수도권 등 기타지역 2명으로 배분됐다.
승진 인원은 작년 말 정기인사 당시 16명보다 2명 줄었으나 서울을 제외한 지방 승진자는 동일하게 2명 배정했다. 지방 승진자 2명은 지난해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지방청에서 나왔다.
부서별로는 민생치안 부서인 수사 분야 3명을 비롯해 경무 3명, 정보 2명, 생활안전·교통·경비·보안·기획·홍보 각 1명이다. 경찰 입직경로에 따른 분류는 경찰대 10명, 간부후보 3명, 일반 1명이다.
박종섭 본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급 86명의 총경 승진인사도 이날 단행됐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본청·지방청 과장 또는 일선 경찰서장급이다.
경무관·총경 승진자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인사인 경무관·총경급 전보인사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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