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KPC 기자상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7 체육기자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 국내·외 스포츠 현장을 누빈 기자들을 시상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SBS 권종오 기자에게 돌아갔다.
권 기자는 27년간 스포츠 현장을 지키며 총 7차례의 동·하계 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취재해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또 장애인체육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한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올해의 기자상은 스포츠조선의 전영지 기자가 수상했다.
이날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