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8회 인제 빙어축제가 빙어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제군 문화재단 오는 20일 오후 1시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조리실습장에서 '2018인제 빙어요리 시식평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식평가회에는 18개 입점업체가 참여한다.
일반음식 입점업소는 빙어를 재료로 한 지정요리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자유요리 등 2가지 요리를 평가한다.
향토음식 입점업소는 향토 요리와 자유요리를 평가한다.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맛 칼럼니스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은 축제장에서 조리할 음식의 조리 과정, 맛, 위생, 외형, 창의성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인제 빙어축제장 먹거리 촌 입점업소는 이번 시식평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꼼꼼한 시식평가회를 통해 빙어와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먹거리 제공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될 수 있는 음식 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보건소는 빙어요리 시연회를 열어 빙어크로켓, 빙어탕 칼국수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먹거리 다양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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