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마에스트로' 김동현(29·부산팀매드)이 종합격투기 UFC 무대 3연승에 도전한다.
UFC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은 19일 "김동현이 내년 2월 11일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열릴 UFC 211에서 호주 출신 선수 대미언 브라운(33)과 라이트급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2015년 서울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한 김동현은 2연패 뒤 지난해 12월 브랜던 오레일리에 판정승, 올해 9월 고미 다카노리에 TKO승을 거뒀다.
김동현의 상대 브라운은 2016년 UFC에 데뷔해 2승 3패를 기록 중인 선수다.
종합격투기 통산 17승(11패) 가운데 서브미션 승이 절반에 가까운 8번으로 그라운드 기술에 능하다.
UFC 221의 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터커와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타이틀 경기다.
헤비급에서는 마크 헌트와 커티스 블레이즈도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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