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19일 정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 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지방 공공부문의 수범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연 행사다.
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등 7건의 사업을 제출해 서면,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하게 됐다.
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대기업의 54.9%에 불과한 임금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청년들에게 일정 임금, 자산 형성, 복리후생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낮은 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청년 근로자가 중소기업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자부담금·도비 지원급·퇴직연금을 합쳐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연금', 제조업 분야 청년 근로자에게 2년간 30만원씩 임금을 지원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 10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복지 포인트' 등 청년 일자리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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