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본사 및 자회사의 연구원 3명이 한국공학한림원의 '차세대 연구 주역'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연구 주역은 2025년 한국 사회를 바꿀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R&D)을 주도하는 유망 엔지니어를 뜻하며, 모두 238명이 뽑혔다.
차세대 연구 주역에 이름을 올린 네이버 연구원 3명은 인공지능(AI)의 시각 인지 분야를 연구하는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 AI 번역서비스 '파파고' 개발을 총괄하는 김준석 네이버 리더, 3차원 공간 지도의 복원 기술을 개발하는 정원조 에피폴라 연구원이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R&D 자회사이며, 에피폴라는 3차원 지도 기술 전문 기업으로 올해 3월 네이버에 인수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림원의 차세대 연구 주역은 국내 기업이 얼마나 차세대 성장동력을 잘 발굴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명단이라, 이번 성과의 의미가 작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글로벌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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