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UNIST 학생 창업팀 등이 디자인에 기술을 융합한 유망 창업 아이템들이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투자설명회에서 공개됐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창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시작됐다.
울산·경남지역 주관기관으로 UNIST-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울산대학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10개 팀은 예비창업팀(5개)과 창업 기간 3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5개) 등이고, UNIST 학생창업팀도 다수 포함됐다.
UNIST의 유벤저스, 미싱피플, 플레이 앤 플라이, 레인 등 4개 창업팀은 우수 선발팀 자격으로 투자설명회에 나섰다.
창문에 부착하는 공기청정기를 제작·판매하는 레인(대표 김보경·김병헌)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외부유입 공기를 직접 정화하는 방식으로 공기 질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유벤저스(대표 김소정)는 사회문제를 푸는 플랫폼 사업을 제시했다. 플레이 앤 플라이는 교육용 장난감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미싱피플은 반려동물 용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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