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서 출산까지 질환·관리요령 담아…고위험 산모 참고도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은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가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책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에는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관리요령 등이 160페이지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려 장마다 사진, 삽화, 표 등을 실었고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도 요점만 잘 정리됐다.
특히 태아 및 신생아 주수별 검사 내용, 태아 감각기관 발달과정 등을 그래픽에 담았고 임신 관련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다뤄 독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윤하 교수는 "지금까지 진료 경험과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임산부에게 보다 알기 쉽게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발행했다"며 "최근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 요령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남대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안규윤 전남대의과대학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의료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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