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올해 주식시장이 28일 거래를 끝으로 폐장한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개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29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을 포함한 증권시장, 파생상품시장은 28일까지만 거래한다.
29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운영된다.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7일이다. 투자자가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수령할 수 있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 거래 시간도 임시 변경된다.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단,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 30분이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 8시 30분∼9시 30분이며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오후 6시다.
내년 1월 2일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현행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종료 시각은 현행과 같다.
다만, 파생상품시장 중 돈육선물(오전 10시 15분∼오후 3시 45분)과 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및 미국 달러선물 시장(오후 6시∼익일 오전 5시)의 운영 시간은 현행과 같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