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하는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운영하는 업체인 '그렙'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렙은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서도 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2014년 3월 설립됐으며 코딩(프로그래밍) 테스트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발굴·채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파트너는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시장과 개발자 비중은 커지고 있지만, 기업은 맞춤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렙의 플랫폼이 큰 의미가 있다고 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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