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은행이 지난 19일 동대구역사에 비대면으로 은행창구 업무를 볼 수 있는 'DGB 셀프창구'를 선보였다.
DGB 셀프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은 영업점 직원 도움 없이 예·적금, 체크카드발급, 전자금융 및 보안카드 발급 등 일반 은행창구 업무의 90%를 처리할 수 있다.
셀프창구를 개설한 동대구역점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해 온·오프라인 업무를 함께 볼 수 있다.
통장과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정보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거래를 하는 바이오 ATM도 운영한다.
셀프창구를 이용하면 휴일이나 평일 저녁 등 영업시간 외에도 창구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대구은행 측은 밝혔다.
대구은행은 동대구역점을 시작으로 셀프창구를 올해 말까지 본점영업부, 영남대지점, 시지지점, 상인역지점에 추가로 개설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도입하는 ATM은 바이오 ATM으로만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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