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올해 지역복지사업평가 중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관리 부문'에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중구는 사회보장급여 관리와 복지대상자 사후관리 노력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 전국 11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자체 중 서울 지역 자치구는 중구가 유일하다.
중구는 사회보장급여의 부정수급을 막고 적정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복지시설 회계컨설팅', '사회복지 권리의무 바로알기 설명회',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안내 문자 서비스' 등 행정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각종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지속적이고 꼼꼼한 관리로 귀중한 복지재원의 누수를 막고,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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