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군 홈커밍데이 축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서울함공원에서 해군 '홈커밍데이' 콘셉트의 축제가 열린다.
해군 예비군이 서울함에 도열해 거수경례 퍼포먼스를 하고, 불꽃 쇼도 펼쳐진다.
서울함공원은 1천900t급 '서울함' 등 퇴역 함정 3척을 망원한강공원에 정박시켜 만든 곳이다. 퇴역 함정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군함과 잠수정 내부를 관람하고, 해군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크리스마스이브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홈커밍데이 축제는 한강으로 돌아온 서울함과 서울함을 다시 만나게 된 퇴역 해군을 주제로 꾸려진다.
밴드 공연에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복식을 갖춘 해군 예비군이 서울함에 도열해 거수경례한다.
오후 5시 20분부터는 불꽃 쇼가 열린다. 대공포, 어뢰 등을 활용한 전투상황이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특수효과도 가미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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