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샘표는 20일 서울 명동 티마크호텔에서 열린 '2017 K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걸스데이는 여성 기술 인력의 사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14년부터 운영하는 여학생 기술 체험 행사다.
시행 첫 해부터 참여한 샘표는 국내 최초의 발효 전문 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학생들에게 발효 연구 과정을 직접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성 연구원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샘표 전체 임직원 중 약 20%가량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여성 비율이 61%에 달한다.
샘표 관계자는 "정부의 K걸스데이 우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 곳곳에서 여성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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