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2018년 새해 1월 1일 0시에 현충탑에서 참해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직원끼리 '0시 참배'를 한 대전현충원은 내년엔 일반인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애초 대전현충원 측은 보훈 문화상 예우증진 대상을 받은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과 행사를 계획했다.
그러나 특정 단체에만 기회를 주는 것보다는 문호를 열어보자는 의견이 나와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전현충원은 앞으로 새해 '0시 참배'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은 "연중 야간에는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지만, 새해 첫날인 만큼 참배를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께서 참여하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충원 입장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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