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1일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위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업무계획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방사청은 내년 업무계획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인 방위사업 관리체계로 개선,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국방연구개발(R&D) 강화, 기술·성능 중심 방산정책, 중소·벤처기업 육성, 수출 및 일자리 지원을 통한 방위산업 역량 제고, 방위사업 비리 예방을 위한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방위사업은 자주국방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자 군사력 건설의 중심"이라며 "방사청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방위사업 추진체계부터 정책·제도까지 전반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민간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방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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