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내년 1월 19일까지 나폴레옹의 이각모(바이콘)를 특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되는 나폴레옹 이각 군모는 50㎝ 크기로, 나폴레옹이 200여 년 전 이탈리아 마렝고 평원에서 오스트리아 멜라스 장군이 이끈 7만 군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투에서 직접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 이각모를 2014년 모나코 왕실로부터 약 26억 원에 낙찰받았다.
김 회장은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함께 오는 22일 서울스카이를 직접 방문해 전시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스카이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연말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
2인 입장권·LED(발광다이오드) 스노볼·액자에 넣은 사진 1장·마티니 1잔·123 선셋 1잔으로 구성된 '천상의 마티니' 패키지는 11만7천 원, 2인 입장권·전망대 한정판 머그잔 세트(2개)·액자에 넣은 사진 1장·와인 1병과 치즈로 구성된 '천상의 프리미엄' 패키지는 26만9천 원이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