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고엽제전우회 정상화대책위원회는 21일 청와대 연무관 인근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우회 수뇌부 비리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우회 중앙회 총회장, 사무총장, 사업본부장은 정관의 연임 규정을 무시하고 20여년간 위법하게 간부직을 맡으며 상상을 초월한 부를 축적했다"면서 "검찰 수사로 세상에 알려진 위례지구 주택사업 비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간부의 비리를 철저히 조사해 부정하게 모은 재산을 법에 따라 국가에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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