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 '사랑의 사도상'을 받은 교사들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포상금을 쾌척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랑의 사도상을 받은 강공택 한림공고 교장, 김영준 장전초 교장, 김금숙 제주중앙여고 교사는 상금 전액인 총 600만원을 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탁했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선뜻 성금을 내놨다.
1989년부터 올해로 29회째 수여된 사랑의 사도상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게 주는 상이다.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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