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연휴 N 여행] 수도권: 산타클로스 마을·조명·달빛터널…크리스마스 꽃빛축제

입력 2017-12-22 11:01   수정 2017-12-22 11:03

[성탄연휴 N 여행] 수도권: 산타클로스 마을·조명·달빛터널…크리스마스 꽃빛축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인천국제공항선 특별 공연·용인 한국민속촌엔 눈썰매장 개장

(수원=연합뉴스) 윤태현 강영훈 최재훈 기자 = 성탄절 연휴로 이어지는 12월 넷째 주말 수도권 지역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려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비는 23일 밤늦게부터 수도권 전역에 내려 24일 이른 오후께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상되는 등 크게 풀리겠으나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야외활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성탄절인 25일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성탄절로 이어지는 사흘 연휴 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축제나 공연을 구경하는 것은 어떨까.
속속 문을 열고 있는 눈썰매장을 찾아 설원을 질주하는 것도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기에 좋겠다.



◇ 호수꽃빛 보며 낭만의 성탄절을…
크리스마스이브인 이번 주말에는 낭만적인 야외 불빛 정원을 보며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면 어떨까.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일대에서는 '2017 고양호수꽃빛축제'가 한창이다.
낭만적인 야외 불빛 정원과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 입구는 황금빛 미로와 시시각각 색이 바뀌며 화려한 디지털 쇼가 펼쳐지는 8m 높이 빛 타워가 설치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산타클로스 마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달빛 터널, 무지개 계단 등도 조성된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특별이벤트로 불꽃쇼, 밴드공연, LED 퍼포먼스도 준비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



◇ 공항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 홀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문화와 하늘을 잇다 - A Year-End Concert'가 열린다.
이 기간 오후 4시 매일 열리는 공연에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4인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관현악단과 성악가들의 협연 '클래시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틴탑 등 아이돌 그룹의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와 와이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서는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컬쳐 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co.kr)로 좌석예약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 032-741-3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눈썰매 타고 설원을 질주해보자
경기도 용인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21일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최근 유난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예년보다 개장을 일주일가량 앞당겼다.
눈썰매장은 성인용·유아용이 나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는 성인용 코스는 총 길이 120m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용 코스에는 코스 곳곳에 충돌 방지 쿠션과 안전 요원이 배치돼 아이들의 부상 걱정을 덜었다.
아울러 민속 마을 논두렁에 설치된 야외 썰매장에는 전통 얼음 썰매가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를 참고하면 된다.
k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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