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017 한국방송통신대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방송대는 이달 2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본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학교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과 이색적인 기록을 가진 재학생에게 주는 '방송대 기네스상', 우수 에세이를 선정해 시상하는 '방송대 평생학습 에세이상', 시·단편소설·동화 우수작을 선정한 '방송대문학상' 등 4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송 의원은 이 가운데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을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과 공동 수상하게 됐다.
방송대는 "송 의원이 중어중문학과, 일본학과를 졸업해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학교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송대는 이 전 청장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순경에서 치안정감까지 승진한 최초의 여성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청장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방송대 기네스상'은 부부 재학생 가운데 성적이 가장 높은 정연복(농학과)·한을순(생활과학과)씨, 어머니와 이모 등 가족 중 5명이 방송대에 재학 중인 박세현(생활과학과)씨, 방송대에서 7개 학과를 졸업하고 8번째 학위에 도전하는 김상문(국어국문학과)씨, 관광 관련 365권의 책을 집필한 조명화(일본학과)씨가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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